지난 수능날 서울의 한 수능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실수로 4교시 종료벨이
예정보다 2분 일찍 울렸습니다.
학교측에선 추가시간을 주었지만
각 고사장마다 대응하는 방식이 달라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시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680명 정도의 수험생들이 과학탐구 영역을
풀기 한창이던 오후 3시58분
갑작스럽게도 모든 고사장에서
종료벨이 울려 수험생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마킹을 하거나 문제를 풀고있던
학생들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원래 종료벨이 울리는 예정시간은 4시 정각이지만
한 감독관의 실수로 2분 일찍 종료벨이 울린것입니다.
현장관리팀이 바로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추가시간 2분을 추가로 지급하여
4시2분 까지 연장하겠다고 안내방송을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각 고사장마다 조치하는 방식이 달랐다는 것인데
일부 고사장에서는 실수라는 것을 인지하고
시험지를 걷지않고 계속 진행했지만
종료벨이 울리자 시험지를 걷고 안내방송이 나오자
다시 시험지를 나눠준 고사장도 있습니다.
이에 시험지를 다시 받았지만
흐름이 끊기고 2분이라는 짧은시간이 지나가
종료벨이 다시 울려 제대로 수능을 치르지 못했다는
수험생들의 원망섞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와 실수를 한 담당관에게
경고조치를 했으며 징계여부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수능 종료벨 사건에 대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교육청과 학교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학능력시험평가인 수능.
사실상 이 시험을 위해 지난 학창시절동안
열심히 노력해왔고 가장 중요한 시험이기에
때때론 사람목숨이 달려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수능에 몇번씩 도전하는
재수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자
우울증에 빠지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도 종종 있곤했습니다.
이번 수능은 전세계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교육기관들 또한 매우 민감하고
예민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몇년간 열심히 노력해왔지만
이번 수능엔 예상치 못했던 걸림돌이
너무나 많이 생겼습니다.
방역복을 입고 시험을 보는 수험생의 영향으로
움직일때마다 부스럭 거리는 비닐소리가
너무 신경쓰인 나머지 제대로 수능에
응하지 못했다는 주변에 있던 피해 수험생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의 최대 사건은
시험종료벨이 2분이나 일찍 울려
모두가 패닉상태에 빠졌지만
나름 대응을 잘했던 시험장과
그렇지 않은 시험장이 나뉘어져
공평성이 없다는 의견들이 많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번 논란이 어떻게 해결될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교육청측은
빠르게 대응했고 이미 수능시험은
종료가 되었기에 더이상의 조치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런 입장에 학부모들은 분노하고
수험생들은 절망에 빠져
수능종료벨이 2분 일찍 울려
혼란에 빠진 상황을 누가 책임질지
대책방안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수험생 분들에게
좋은 결과만 있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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