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딜 가나 체온계는 필수입니다 그중에서도 비접촉 체온계를 많이 선호하고 있고

    아무래도 접촉식 체온계보다 위생이나 안전상 더 좋기 때문에 많이들 찾고 있는데

    비접촉 체온계와 일반 고막 체온계의 차이와 정확한 사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 체온계와 비접촉 체온계 사용법

    고막 체온계

    고막은 뇌 시상하부와 동일한 혈액이 흐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적외선을 측정합니다.

    일반적인 고막 체온계의 사용법으로는 귀를 살짝 당겨 이도를 곧게 펴준 후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상에 놓이도록 하여 측정부분을 귀에 넣어 버튼을 누르면 신호음과 함께 측정이 완료됩니다.

    장점으로 평균 1~2초의 짧은 시간에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합니다.

    파손의 우려가 적으며 잠든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1. 측정용 필터가 일회용이라면 중이염 등 귀에 관련된 질병에 노출되어 매번 새로운 필터로 교환해야 합니다.
    2. 귓속이 젖어 있다면 체온계의 측정부가 들어가다가 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3. 측정은 3회정도가 적당하며 매번 값이 다를 확률이 높아 그중 최고값을 사용합니다.
    4. 다시 체온을 재야 한다면 첫 측정 후 30초가 지나 재측정 해야합니다.

    이마 체온계

    접촉식 이마 체온계

    이마 중앙에 체온계의 센서를 밀착 후 측정 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관자놀이 주위까지

    3초~5초간 문지르듯이 측정하며 이마에 땀이 맺혀있다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귓불 뒤쪽을 따라

    짧게 위아래로 나눠 이동하며 측정합니다.

     

    장점으로 고막 체온계보다 측정값이 더 정확하며 단점은 피부 표면의 온도를 측정하므로 감염에 의한 발열 체크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비접촉식 체온계보다 감염 위험성이 높습니다.

    비접촉식 이마 체온계

    접촉식과 비슷한 원리지만 피부 간 접촉이 없이 사용하는 점이 큰 장점으로 이번 사태로 인해 비접촉식 체온계의 선호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염의 우려가 없고 비교적 짧은 측정 시간에 매장, 공공시설 등의 불특정 다수를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높고 측정 방법에 따라 결과가 부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선 이마 중앙 부분에서 3cm 떨어져 측정하며 측정 시간 동안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공갈젖꼭지형 체온계

    주로 신생아나 영유아의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며 전자식 센서 방식으로 아이의 입에 물려 체온을 측정하지만 최근 사태로 인하여 비접촉식 체온계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신생아와 유아는 일반적인 체온계로 열을 측정하기 힘들지만 공갈젖꼭지형 체온계로 측정이 용이하지만 측정 시간이 다른 체온계에 비해 다소 오래 걸립니다.

    일회용 체온계

    전염병 사태 이후 감염 예방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스틱형과 스티커형으로 분류됩니다.

    감온 화학 셀, 감온 액정 마이크로캡슐을 이용한 체온계로 색조 표시식입니다.

     

    장점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휴대에 용이하고 사용이 간편합니다.

    가장 중요한 교차 감염의 위험을 예방하지만 소수점 단위의 정확한 체온 측정은 다소 어렵습니다.

    전자체온계

    항문, 겨드랑이, 혀 밑 부분에 주로 사용되며 열에 민감한 반도체 특성을 이용하는 제품.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며 체온계 중 가장 정확한 측정값을 나타냅니다.

    단점으로는 측정 시간이 다른 체온계에 비해 조금 오래 걸립니다.

    구강

    의사소통이 가능한 5세 이상의 아이에게 접합한 방식이며 측정 부분을 혀 밑에 넣어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쉬어 신호음이 울릴 때까지 측정합니다.

    항문

    3세 미만의 영유아 또는 신생아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손으로 항문을 살짝 벌려 2cm 내외로 측정합니다.

    겨드랑이

    다른 부분보다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으며 겨드랑이 중간 부분에 체온계를 넣어 팔을 몸과 밀착시켜 측정하는 방식으로 땀이 있다면 체온이 낮게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온 측정에 실패할 때

    1. 측정거리가 3cm 이상인 경우
    2. 주변과 온도 차이가 너무 클 경우
    3. 측정대상의 온도가 측정 가능한 범위 밖인 경우
    4. 정상적인 알림음과 다르게 알림음이 달라지며 화면에 Lo라는 문구와 함께 판독 값이 나오지 않습니다.

     

    체온 측정 시 주의사항

    1. 체온계는 상온에 있던 상태여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2. 체온계에 충격이 가해지면 안 됩니다.
    3. 운동이나 다른 이유로 땀이 나거나 열이 나는 상태라면 충분한 휴식 후 측정합니다.
    4. 측정하려는 부위가 젖어있거나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합니다.
    5. 같은 부위에 최소 2~3번 반복 측정합니다.
    6. 측정부위마다 체온에 차이가 있어 발열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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