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향수 뿌리는 방법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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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김 2021. 2. 14. 23:26

제대로 된 향수 뿌리는 방법과 위치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맥박이 뛰는 손목 안쪽에 뿌려 손목끼리 비벼준 후 귀 뒷부분에 다시 발라주는데 향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방법은 쓰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위같은 방법으로 향수를 쓰고 있진 않으십니까? 잘 쓰면 호감도가 높아지며 잘못 쓰면 독하다고 질타를 받는 향수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이번 글에서 배워가실 수 있으시니 잘 보고 따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단계별 향수 뿌리는 위치

첫번째 신체 분사입니다.

말 그대로 신체에 직접적으로 뿌리는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부위인 손목과 귀 뒤에 뿌려주는데 이때 손목보다 귀 뒤쪽을 더 추천합니다.
대부분 맥박이 뛰는곳에 향수를 뿌려 맥박이 뛸 때마다 자연스럽게 향이 퍼진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손목에 직접적으로 뿌려진 뒤 손목끼리 마찰시켜 귀 뒷부분에 손목을 문지르는 방식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이것은 향수를 버리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왜 버리는 행위일까요? 향수의 발향을 망치기 때문입니다. 분사 후 신체 간의 마찰이 일어나면 향이 점점 죽어 발향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신체 분사 방법은 직접적으로 뿌려준 뒤 자연스럽게 스미도록 놔두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신체 분사 방법입니다.

두 번째 간접 분사입니다.

인위적인 향보다 자연스러운 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앞서 설명한 신체 분사 중 손목에 뿌리는 이유는 사람의 신체 중 가장 많이 사용하며 상대방과의 의사소통 시에도 가장 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팔과 손이 움직이며 향을 뿜기 때문인데 이러한 방법도 좋지만 간접 분사로 더 자연스러운 향을 낼 수 있습니다.
간접 분사는 옷의 소매와 셔츠를 입었다면 옷깃 등 자주 펄럭거리는 쪽에 뿌려 자연스럽게 흔들리며 직접분사보다 은은하고 오래가는 자연스러운 향을 만들어냅니다.
밝은색의 옷감은 변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간접 분사는 피하는 것이 좋고 간접 분사 시 반경이 넓게 스며들게 하기 위해 거리를 한 뼘 정도 두고 분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공중 분사입니다.

향수를 좀 안다, 향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싶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머리부터 어깨까지 전체적으로 은은한 향이 고르게 묻어 나오는 방식으로 상반신 위로 보이지 않는 향수의 막이 형성되어 있다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머리 위에 향수를 두고 위를 향하여 분사시켜 떨어지는 입자들을 자연스럽게 맞는 것으로 앞서 설명한 것 중 가장 은은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향을 선사합니다.
첫 번째 단계부터 세 번째 단계까지 차례로 진행한다면 향이 오래가며 적당한 강도로 독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은 알맞은 향수 뿌리는 방법과 위치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설명하지 않은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향수를 뿌리는 부위 3가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머리카락

장발에게 해당하는 부분인데 보통 긴 생머리의 여성분들이 머리카락에 뿌리게 되면 좋습니다.

걸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머리를 정리할 때 흩날리는 머리카락 덕에 향을 공기 중에 흘리고 다닌다는 표현이 이해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2. 무릎 뒤 접히는 부분 (오금)

흔히 오금이라고 부르는 무릎 뒤쪽에도 향수를 뿌린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아마 대부분이 모를 텐데 직업의 특성이나 소개팅 자리 등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 것 같다면 무릎 뒤쪽 접히는 부분에 향수를 뿌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향의 지속시간이 오래가며 밑에서부터 향이 올라오기 때문에 은은하며 오래가는 향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속옷

출근부터 퇴근하고 돌아와도 향이 오래 남는다는 숨겨진 부위가 속옷입니다.

속옷에 뿌리면 향이 겉으로 삐질삐질거리며 나오려고 하기 때문에 강하지 않아 약한 향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쓰는 방식으로 모든 방법 중 지속시간이 가장 긴 향수 뿌리는 방법입니다.

향수 뿌리는 방법이 되었다면 공감과 구독,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