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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츠 배달파트너,리얼후기 자차로 한다면 비추천 합니다.

잡초김 2021. 1. 18. 15:30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가 단가가 엄청나게 높아 한건당 8000원이다, 만원이 넘는다 말이 많아 직접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배달파트너 탈퇴를 해놓은 상태인데 쿠팡 이츠는 한번 탈퇴하면 재가입이 안 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제 다시는 쿠팡 이츠로 배달을 할 수 없는 상태이며 접속 또한 안되어 그동안 배달했던 건수와 단가는 인증하지 못하지만 자차로 배달을 한 저의 경험담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로 일하기

배달 파트너로 일하는 과정을 알고 계신다면 맨 밑으로 스크롤을 내려 후기만 살펴보시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가입방법

  1. 우선 가입을 해야 하니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에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를 검색 후 설치합니다.
  2. 실행 후 가입하기를 눌러 인증을  통해 가입을 완료합니다.

배달 교육

  1. 어플을 통해 배달을 하기 위해선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꼭 PC로 접속해야 하며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교육입니다.
  2. 약 2시간 정도 걸리며 대한안전교육협회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쿠팡 아이디와 별개입니다.
  3. 쿠팡 이츠 파트너 어플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회원정보는 동일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4. 교육 화면을 띄워놓고 시청 후 2시간이 지나면 시험을 봐야 하니 화면 하단의 시험 보기를 클릭합니다.
  5. 시험은 60점 이상이어야 수료가 가능합니다.
  6. 시험시간은 정해져 있고 재응시가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신청해야 합니다.
  7. 수료를 완료하면 완료 비 2만 원을 지급하며 배달 준비가 끝납니다.

배달 시작

오프라인 옆의 버튼을 ON 시키면 온라인으로 바뀌며 주문이 들어오게 됩니다.

나의 위치를 보고 가게 사장님들이 픽업을 요청하는데 본인이 선택한 이동수단에 따라 단가도 달라지며 거리도 달라지게 되는데 이 점은 경험담에서 마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자차로 배달해본 경험담 절대적 비추천.

우선 저는 자차를 이용해 배달을 시작했고 지역은 잠실에서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쿠팡이츠가 생각보다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동네가 많고 주문이 몰리는 지역은 강남권과 송파구에 대부분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사는 지역인 남양주시에서 부랴부랴 넘어가봤습니다.

 

송파구에 도착해 일부러 상가들이 밀집되어있는 시장 쪽에 차를 대고 온라인 상태로 바꾼 뒤 조금 기다리자 띠링 배달을 수락하라고 알림음과 함께 화면에 표시됩니다.

 

이때,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위치와, 거리, 걸리는 시간 등을 일체 알 수 없으며 배달을 거부할 시 페널티가 부과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수락을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거절을 해도 되지만 가게 사장들이 거부를 많이 하는 배달 파트너에게는 픽업을 잘 안 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배달 수락을 하고 나면 어디서 음식을 픽업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플에 표시가 되는데 연동되어있는 티맵으로 픽업할 식당을 검색 후 달려가는데 이때부터 자차로 배달을 하면 안 좋은 점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차로 배달시의 단점 

  1. 피크타임? 상관없이 강남, 잠실 쪽이라면 언제나 교통체증에 시달린다.
  2. 이동수단이 자차라면 단가는 조금 더 높게 측정되지만 배달 거리가 먼 곳만 골라서 준다.
  3. 음식을 픽업하러 갔을 때 차 댈 곳이 없어 불법 주정차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지상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길을 굉장히 헤매게 된다.
  5. 일반 주택, 빌라 등 역시나 주정차 공간을 찾기 너무나 힘들다.
  6. 오토바이로 3건 할 때 자차로 1건 할까 말까 한 시간이 걸린다.

그 밖의 기타 등등 자차로 배달시의 단점은 너무나 많습니다..

자차가 단가가 가장 높이 측정된다고는 하지만 많이 차이나 봤자 2~3천 원 정도이며 혹시나 정차 시 딱지 떼일일도 있고 교통체증에 기름값만 더 나오며 자차로 한번 배달할 시간에 오토바이로는 최소 3건은 가능합니다.

저녁 피크타임은 쉽게 말해 남들 다 퇴근하는 시간입니다, 사실상 오토바이가 아니라면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고 초행길이다 보니 아파트의 경우 도착해서도 입구를 못 찾아 헤메는 일이 많을 수 있습니다.

 

자차는 그냥 기름값, 시간, 키로수 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정말 어쩌다 가끔 한건 정도로 소소한 커피값 벌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하루 날 잡고 해보려고 송파구에서 5시간 동안 4 건했습니다, 교통체증이 너무 심각하기도 했으며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처음 오는 사람들은 무조건 헤맬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는 보안시설이 철저한 아파트가 많아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결론은 자차로 배달을 할 계획이라면 절대 큰 수익을 생각하지 말 것이며 큰 수익을 노리고 한다면 오토바이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