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이 지난 12일날 출소하자

    이종격투기 선수인 명현만 선수의 이름이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조두순의 출소와 함께 명현만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이유는

     

    약 2년전 "조두순이 출소하면 낭심을 걷어차주겠다"

    라고 자신의 SNS등에서 사적보복을 예고한

    명현만은 지난 10일날도 SNS에

    "출소시간은 괜찮다, 출소장소를 알아내기 어려운데

    흉악범을 이렇게까지 보호할 줄 몰랐다" 라며

    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명현만은 방송에서도 이와 같은 의사를

    밝힌적이 있는데 올해 초

    KBS joy의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분이 풀리지 않아 조두순이 수감중인

    포항교도소까지 찾아갔다, 가만두지 않겠다"

    라며 공언을 내뱉었습니다.

     

    조두순을 잡으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다, 그저 몸이 가는대로 할것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서 12일 출소날

    명현만은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하여

    조두순의 관용차로 보이는 차량에 접근했지만

    경찰의 제지를 당해 결국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법무부는 조두순에 대한 공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자

    결국 관용차로 안산보호관찰소에 이어서

    조두순의 거주지까지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12일 예정대로라면 오전6시 정도 출소 예정이였던 조두순은

    일부 시위자들이 교도소 앞에 진을 치고있어

    출소가 다소 지연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소 전날인 11일 오후부터

    보수단체회원과 유튜버,BJ 등 100여 명이

    '조두순 사형', '조두순 거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고있었는데

    이에 경찰은 교도소 입구 도로를 따라서

    약 100m 가량의 펜스를 설치하며

    경찰력 3개부대의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보호관찰소 앞에도 취재진 뿐 아니라

    유튜버, 시민 등 이 모이며 긴장감이 높아졌고

    거주지에 도착해서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명현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2번의 실시간방송을 켰습니다.

     

    첫 번째로 교도소에서 조두순을 놓쳤다는 방송에선

    서울남부교도소 앞의 상황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명현만은 경찰에게 제지당한 후

    "경찰분들이 본능적으로 제압하는데 무력으로 할 수 없었다"라며

    이게 나라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명현만 뿐이 아닌 유튜버와 BJ들도 상당 수 몰려 들었는데

    이들은 조두순이 탄 것으로 추정된 차량에 몰려들어

    차 안을 살피며 카메라를 내밀며 차량에

    무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있어 관용차의

    일부분이 훼손된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중국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현장을 생중계한

    중국인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두순 출소를 돈벌이로 활용하려는 심보"

    라는 비판도 나오고있는 상황입니다.

    자극적이고 이슈가 되고있는 장면을 찍어

    시청자와 수입을 늘리녀는 꼼수라는 것입니다.

     

    이에 경찰의 입장은

    조두순에 대한 개인보복 행위는 법에따라

    엄격히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된 특이상황이 발생즉시 출동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며 안산시도 조두순 거주지 일대에

    최근 24시간 순찰 활동을 임명하여

    무도 실무관급 청원경찰 6명이 임용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총 12명의 인원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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