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이 맛있어지는 제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꼬막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먹기 전 어떻게

    세척해야 하는지 해감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꼬막 해감하는 방법과 보관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모든 식재료는 각자 다듬는 방법이 다르며 세척을 통해

    사람이 먹기 알맞은 상태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과일, 야채 등은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간단한 손질을 하지만

    조개류, 어패류의 경우에는 껍질과 안쪽의 뻘을 제거해야

    깨끗한 상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꼬막 해감방법은 보통 껍데기를 씻어내는 세척과

    내부의 뻘, 이물질을 빼내는 작업을 해감이라고 부릅니다.

    꼬막을 먹기위해 이 두 가지 작업을 해줘야

    먹기 좋으니 이제부터 방법을 알아가 보겠습니다.

     

    꼬막을 구입 후 돌아와 통에 담고

    껍데기 먼저 세척 후 내부의 뻘을 빼주거나

    반대 순서로 하셔도 되는데 편한 대로

    선택하여 해감해줍니다.

     

    꼬막을 담았다면 물을 담아 문지르며

    손으로 제거가 가능한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물을 계속 갈아주며 세척하다 보면

    물이 더러워지지 않고 맑은 상태로 나올 때

    껍데기 세척을 마치고 내부의 진흙과

    이물질들을 제거하는 해감을 시작합니다.

     

    사람이 직접 꺼내려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스스로 이물질을 뱉어내게 하기 위해

    꼬막이 활동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입을 벌려 뻘을 뱉어내게 만들어 주는 과정입니다.

     

    꼬막은 야행성이라 어두운 시기에 활동하기 때문에

    세척한 꼬막에 굵은소금과 물을 넣어주고

    검은 비닐을 덮어 어둡게 만들어주면

    바닷물에 있다고 착각을 한 꼬막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입을 벌리고 안쪽의 뻘을 뱉어내게 됩니다.

     

    세척과 해감 반대 순서로 하셔도 상관없어

    본인이 요리하기 편한 방법으로 쉽게 해감하시면

    꼬막의 손질은 끝이 나게 됩니다.

     

    다음으로 꼬막의 보관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꼬막을 사게 되면 보통 대량으로 구매하여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남은 꼬막은

    생으로 냉동실에 얼려두는 경우가 많지만

     

    꼬막은 냉동 보관하게 되면 꼬막 내에

    수분이 빠져나가 조리하여 먹을 때

    질기고 퍽퍽해질 수 있어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올바르게 꼬막을 보관하기 위해선

    해감을 한 후 삶아주는 것이 중요한데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해감을 마친 후

    물을 끓여 간장 1스푼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할 때

    꼬막을 넣어 2~3분 정도 끓이다 보면

    입을 벌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소주도 약간 넣어준다면 비린내를

    잡아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꼬막들이 삶아졌다면 껍데기와 알맹이를 분리합니다.

     

    먹을 만큼 소분하여 밀봉시킨 후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보관이 가능합니다.

     

    생꼬막을 바로 얼리지 말고

    귀찮더라도 어차피 나중에 거쳐야 할

    해감과 삶는 과정을 미리 한다고 생각하고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꼬막 세척 방법과 해감하는 방법.

    꼬막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봤는데

    궁금하신 점이 풀리셨다면 게시글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리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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