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 유명 프렌차이즈 족발집의 배달음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한 내용은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야근하던 도중 배달음식으로 족발을 시켜먹다가 음식 속에 쥐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한 내용을 송출했습니다.

     

    제보자는 회사직원 7명과 함께 야근을 하다 출출함을 달래려

    유명 프렌차이즈 족발집에서 배달을 시켰고 먹던 와중

    부추무침 속 쥐를 발견했고 제보 영상속에서 옆으로 누워서

    꿈틀대고 있는 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쥐가 들어있던 배달음식의 플라스틱 용기는 배달 과정에서 들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닐로 밀봉된 상황이였고

    이에 제보자는 족발 쥐를 발견한 즉시

    가게에 항의를 하였지만 해당 점주는 배달원을 보내 음식을

    회수하겠다고만 했다.

     

    직원들이 이런 대응에 강력히 반발하자 그제서야 직접

    점주가 사무실로 찾아와 회식비 100만원과 병원비를 보상하겠다고 했고

    직원들은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큰 나머지 이를 거절하고

    본사에 조치를 요구했지만 족발 프렌차이즈 본사는 가맹점과 직접 해결하라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MBC 제작진이 직접 해당 매장을 방문했고

    점주와 인터뷰 중 책임은 지겠지만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매장의 점주가 공개한 CCTV에서는 주방에서 종업원이 부추를 무치고

    포장을 하던 도중 쥐가 들어가는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작진은 종업원과도 인터뷰를 하던와중

    종업원은 부추를 담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었는데

    이때 취재진의 눈 앞에서 쥐 한마리가 주방바닥을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고

    기자는 "저기 쥐가 있네"라고 말하며 주방 구석으로 들어간 쥐를 찾아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족발에서 쥐가나온 피해자들은

    식약처에 쥐의 사체를 보내 정식으로 신고를 했으며, 지난 30일

    관할구청이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구청측은 "매장측이 잘못을 인정헀다, 위생 관리 책임을 물어 매장에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겠다"라고 밝혔지만 쥐가 족발에 들어가게 된

    원인과 과정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의 족발 프렌차이즈 본사 측은 
    "정확한 원인분석과 경위 파악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경찰측에 수사를 의뢰하겠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배달음식이 수요가 많아지자
    배달음식업체에서 물량이 너무 많아진 나머지
    실수하는 일이 잦아 논란이 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근무지가 강남인지라 배달을 굉장히
    자주 이용하는데 떡이 상해있거나
    주문한것과 다른 음식이 오기도 하며
    이런일이 있어 전화를 하게되면
    친절히 대응하는 업체들도 많은 반면에
    그렇지 못한 업체들도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리뷰는 5점만 받는다는 업체도 있고
    전화시 굉장히 불친절하게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업체들도 꽤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나 작은 이물질의 경우
    찝찝하긴 해도 빼고 그냥 먹긴하지만
    이렇게 족발에서 쥐가 나오는 경우는
    먹던것도 도로 토해놓고 싶을것같네요.

    특히나 해당업체의 대응도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으며 이번 족발 쥐 사건도
    이슈화 되지 않았다면 대형프렌차이즈의
    횡포로 기사가 묻히기도 했을것같습니다.

    아무쪼록 해당업체에서 피해를 받은
    피해자분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꼭 제대로된 보상을 받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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