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받으려 영하날씨에 2시간동안 임신한 여자친구 발코니에 가둬 살인한 러시아 유튜버

 

 

러시아의 한 유명 유튜버가 유튜브 생방송 중
슈퍼채팅으로 인한
후원금을 받으려 임신중인 자신의 여자친구를
영하의 날씨에 2시간 동안 가두고 가혹행위를 가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3일 영국의 '더 선' 과 현지 미디어 매체는 러시아의 유튜브채널 스타스 리플리를 운영하고 있는
스테니슬레이브 레셰니코브가 유튜브 생방송 도중
임신중인 여자친구를 발코니에 가둬 사망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날 생방송 도중 스타스 리플리의 한 시청자가
'1000달러를 후원 할테니 여자친구를 괴롭혀라'
라는 후원미션을 내걸었고 이에 스타스는
속옷만 입고있던 여자친구를 그대로 발코니에 가뒀습니다.
이들은 모스크바 인근에 거주하고 있었고
당시 모스크바의 날씨는
영하의 온도를 기록 하고 있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밖에 2시간 가량 갇혀있던 여자친구는
저체온증으로 점점 의식을 잃어 갔고
이런 점을 알고있었음에도 1000달러에 눈이멀어
방송을 진행하던 스타스는 시간이 지나
발코니에서 여자친구를 꺼내 데려왔지만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발렌티나의 상태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소파에 방치했고
생방송을 진행중에 발렌티나의 몸상태가 심각함을 인지했으나 가혹행위를 계속했고
이미 임신한 상태의 여자친구는 사망한 후 였습니다.

스타스 리플리의 가혹행위를 살펴보면 소파에 누워있던
의식을 잃어가는 여자친구 발렌티나의 얼굴에 후추스프레이를 뿌리고
접시를 들고와 머리에 내려쳐 접시가 깨지는 장면,
친구들을 불러 발렌티나를 집단폭행하는
내용이 생방송에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그의 여자친구이자 피해자 발렌티나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영상을 시청한 발렌티나의 지인들은
"스테니슬레이브는 싸이코가 분명하다, 그의 유튜브 스타스 리플리 채널은
분노와 폭행으로 가득 차 있다" 라며
그에 대한 증오감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의 신고로인해
이후 구급대원이 도착해 사망선고를 하는 와중에도
방송을 끄지않고 진행하며 후원금을 받아 논란이 되었고
이 외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테니슬레이브 레셰니코브는 그동안의 유튜브 생방송에서도 스타스 리플리 채널의 후원금을 받기
위해서 가혹행위또한 마다하지않고
슈퍼채팅 후원금 미션을 행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자친구의 임신사실은 시청자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법의학 전문가는 그녀가 사망한 원인이
저체온증이 맞는것으로 증명된다면 스타스는
최대 2년의 징역형이 내려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분노하는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여자친구가 그것도 임신한 상태에서
사망했는데 제정신이 아니다, 징역2년이 말이되나,
이건 명백한 살인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징역은 최대 15년까지로 측정될것으로
예상되지만 네티즌들은 낮은 형량에
아직도 불만이 가득한 상황입니다.

고작 1000달러 한국의 원화로
따지면 약 109만4500원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적은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 목숨에
값을 매길수 없고 아무리 후원을 받았더라도
홀몸이 아닌 여자친구에게 가혹행위를 행했습니다.

최근 인터넷방송이 대중화되고
후원시스템에 미션이 걸려
스트리머들은 후원을 받기위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번 사건처럼
허무맹랑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큰 금액이 걸려있다면 지금처럼
미션을 수락하게 됩니다.

이들을 칭하는 말을
자본이 낳은 괴물이라 불려 줄여서
자낳괴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후원과 관련된 미션의
가혹행위에 대한 갑질논란은
꾸준히 이슈가 되었으며

이번 러시아유튜버 여자친구 감금
사건외에도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사건들도 많지만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