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자신이 개그맨 지망생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지난 2015년도 윤형빈 소극장에서 자신이

    윤형빈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는 주장이

    이슈가 되었지만 윤형빈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개그맨 윤형빈 고발합니다'

    라는 제목의 게시글로 윤형빈이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윤형빈소극장에서 벌어진 집단 괴롭힘을 묵인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개그맨 지망생이라고 주장하는 A(23)씨는

    윤형빈 소극장에 연기를 배우러 들어갔지만 본인에게

    잡일만 시키며 관계자들은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게시했습니다.

     

    A씨는 윤형빈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을

    말해봤지만 돌아오는 윤형빈의 대답은 '어리니까 참아라'

    '말을 잘 안들으니 그러지' 등의 부정적인 답변만 돌아왔으며

    이후로도 지속된 괴롭힘을 참아왔지만 공연이 끝나자

    집단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내용들은 모두

    "전화통화 녹취록, 카톡 내용 등으로 주장을 증명할 수 있고

    윤형빈과 어제 나눈 대화내용인데 통화 중

    나중에 다시 전화를 걸겠다는 윤형빈의 말을 믿고

    기다리고 있엇는데 갑자기 경찰서에서 고소로 인한

    출석요청 전화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그맨지망생 A씨는

    청각에 문제가 생기고

    공황장애와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하였으며

    진료 확인서 사진도 게시글에 함께 첨부했습니다.

    하지만

    윤형빈 측은 폭언과 폭행의 방조 의혹을

    모두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개그맨 겸 가수로 활동중인 조지훈

    한편 윤형빈의 지인인 개그맨 겸 가수로 활동중인

    조지훈이 지난 18일 개그맨지망생 A가 올린

    게시글에 대해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윤형빈측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날 조지훈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고 "2016년 당시 학교를 중퇴했다.

    가출을 햇지만 마땅히 갈 곳도 없이 떠돌았던 A는

    개그를 배우고 싶다고 하였고 윤형빈은 그의 사정을 듣고

    받아주어 2년 가까이 부산의 윤형빈 소극장의 숙소에서

    숙식제공과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사비까지

    써가며 배려하고 돌봐주었지만 2017년 돌연히 윤형빈 소극장을

    떠났고 그 뒤로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경 윤형빈에게 갑자기 연락해

    과거 갑질행위 등을 언론에 밝히겠다며

    돈을 요구했지만 윤형빈은 정말 착하게도

    '협박하지 않아도 도와달라고 말하면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다, 이렇게 하지말아라'며

    개그맨 지망생A를 타일렀고 그 A라는 친구는

    윤형빈에게 과거 동료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어서

    그랬다고 말하며 윤형빈에게 자신의 아버지 병원비를

    요청했고 윤형빈은 딱한 마음에 나중에 갚으라며

    300만원을 즉시 보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훈이 SNS에 밝힌 바로는

    A가 쓴 내용의 임금체불은 사실과 매우 다르다

    윤형빈 소극장에는 여러명의 개그맨지망생, 신인배우들이 있고

    이런 친구들은 연습과 공연을 통해 경험을 쌓아가고 그 과정에서

    공연을 위한 작업을 하게 되는데 A는 음향,조명을 담당했다

    당시의 공연은 금요일 1회, 토요일3회, 일요일 2회로 이루어졌고

    각 공연마다 약 1시간30분정도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백번 양보해 A가 일을 전담했고 그걸 노동시간으로

    환산해도 주당9시간에 불과하고 당시 임금으로 계산해보자면

    월 30만원에 모자란 금액인데

    그 당시 윤형빈은 소극장에 머물던 이들에게

    숙식제공과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런 상황에 도대체 어디가 임금체불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주장했습니다.

     

    윤형빈이 이끌고 있는 윤소그룹 측은 이날

    "윤형빈에 관한 폭행루머는 사실무근의 내용이며

    근거 없는 내용 확산을 시켜 윤형빈의

    이미지와 명예훼손을 한 행위에 대해서

    허위사실 공표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8일 윤소그룹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서

    "윤형빈씨는 거짓 폭로글을 온라인상에 유포한

    자칭 개그맨지망생 A씨를 부산 남부경찰서에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다"

    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개그맨지망생인 사람은

    나이가 아직 어리며 소극장에 같이 있던 친구라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했지만 약 두달간의

    공갈, 협박을 참으며 있었지만 돌아온 것은

    명예훼손이었다, 윤형빈 소극장은 신념을 가지고

    운영중인 공연장이며 법적 조치를 취한것은

    공연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개그맨지망생 A씨에게 절대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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